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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주의를 가지고 싶어하는 그의 이야기 #1 완벽주의를 가지지 못한 어떤 사람이 있다. 그는 매사에 듬성듬성한다. 술 마시고 지갑이나 가방 따위를 놓고 올 때가 많다는 점만 보아도 그가 얼마나 듬성듬성한지 알 수 있다. 아마 이 세상의 종업원들이 그토록 착하고 배려심이 깊지 않았다면, 아마 그의 월급은 모두 지갑과 가방을 사는데 써도 모자랐을 것이다. 다행히 그의 지갑을 일행, 또는 종업원이 챙겨주었기에 그는 월급을 다른 곳에도 쓸 수 있었다. 학창시절에 그는 수학에서 종종 100점을 맞아본 일이 있었다. 그러나 그에게 100점은 정말 드문 일이었다. 그의 친구가 "나는 모르는 것을 틀려본 일이 없다"는 말을 하는 것을 듣고 그는 충격을 받았다. 왜냐하면 돌이켜보면 그는 대부분 아는 문제를 틀렸기 때문이었다. 어떻게 모르는 문제만 틀릴 수가 있는 .. 더보기
발표의 성공과 실패사례 1: 시망 발표의 성공사례와 실패사례를 하나 정도 말씀해달라고 하셔서 간단히 덧붙입니다. 이전글: 성공적 발표를 위한 8가지 카네기의 조언 발표가 꼬이는 날이 있다. 수순은 거의 비슷하다. 1) 뭔가 작은 실수를 한다. 2) 다음 말이 생각나지 않는다. 3) 다음 말이 생각나지 않아 과도한 말과 제스쳐가 나온다. 4) 망했다는 것을 직감한다. 5) 아직도 10분 이상 발표시간이 남아있다. 始亡 이런 사태를 시망(始亡)이라고 하자. 시작과 함께 망한 것이다. 시망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주로 주로 처음 30초 안에 일어난다. 시망이 일어난 발표는 절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 꼭 발표뿐만 아니라 면접장소나, 소개팅 장소 등에서도 이런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 시망은 주로 30초 안에 일어난다. 그러므로 30초.. 더보기
카네기 대중연설팁: 최고의 PT를 위한 8가지 조언 저는 발표법에 관심이 많습니다. 타고난 목소리도 크지 않고, 어렸을 적 웅변학원도 다니지 않아서 발표에 크게 자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타고나기를 발표를 잘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그 사람들이고,보통 사람들은 꾸준히 훈련하면 좋은 발표를 할 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다른 글: 발표 성공/실패사례1 바로가기 클릭 PT는 성공이다! 발표를 통해서 자신(의 작품, 제안서 whatever)을 보여줘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위 PT라고 하지요. 우리는 PT를 통해서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제안하고, 우리가 했던 일을 보여주고, 또 내가 이런 사람이라고, 또 나는 당신에게 무엇을 할 수 있다고 보여주어야 합니다. 카네기의 대중연설법에는 제가 공감하는, 또 실제 사용했을 때 효과가 있었던 방법이 있었습니다.. 더보기
다중지성추구자의 글지도 이 포스팅은 일종의 아카이브다. 다중지성추구자가 썼던 읽을만한 글을 회상해보고, 글들을 곱씹어보고자 한다. 아니 스스로도 한 번 되새겨보고자 한다. 그동안 나는 가치가 있는 일을 한 것인지. 오늘(0920) 부터 추가할 예정이다. 오늘은 10개 글을 선정하고자 한다. 모든 글은 제목을 클릭하면 읽을 수 있다. 대표글 1: 동학농민운동에 대해 궁금했던 다섯가지 질문대학교 2학년 때, 똑똑이들 사이에서 주눅이 들었지만,이 글 하나로 역전한 기분이 들었다. 제법 칭찬도 들었고, 덕분에 자신감도 생기게 했던 글. 이후 중요도 상관없음 1. 김기덕, 모든 걸 변하게 하는 시간이 (김기덕) '영화덕후'라고 까지는 할 수 없지만, 다중지성추구자는 영화감독이 꿈이었던 시네키드였다. 김기덕은 한때 다중지성추구자의 마음을.. 더보기
나만의_시간_절약하기_팁 시간을 절약하는 것의 본질은 하지 않는 시간을 줄이고, 무언가를 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다. 요즘 내 고민이기도 하다. 내가 쓰는 방법을 공개해 본다. 다른 많은 분들도 댓글 등으로 의견을 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 할 일을 적는다. 거의 강박관념처럼 에디터를 켜놓고 할 일을 적는다. 때로는 할 일을 적기 위해서 할 일을 못할 때도 있다. 할 일을 적는 것만으로도 할 일은 나를 압박한다. 2. 하는 일을 끝냄과 동시에 즉각 나에게 보상을 준다. 어릴 적 나는 기타가 너무 좋아 스스로에게 50분 공부하면 10분 기타를 연주하는 상을 나에게 하사했다. 이 스케쥴대로 하다보면 어느 순간 밤이 되어 있었다. 인간이 개보다 많이 위대하겠지만, 인센티브에 반응하는 어쩔 수 없는 기계이기도 하다. 이 점을.. 더보기
1003 [종합] 읽었던 책, 봤던 영화들 10.03 정리: 혹시나 이걸 보고 블로그 주인장이 한가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기를 바랍니다. 부당거래(감독: 류승완, 주연: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 마동석 등) 한국영화 중에서 시나리오가 튼튼하다고 정평 난 영화 중 하나. 다시 봐도 역시 내부자들 못지 않은 탄탄한 시나리오. 검경갈등, 잔인함, 긴박함, 연기력 거의 모든 것이 있는 영화. 액션이 아닌 스토리의 힘만으로 극을 전개하는 힘이 놀랍다. 다만, 꼭 그렇게 캐릭터들을 죽임으로써 극을 마무리할 수 밖에 없는지 안타깝다. 부당거래뿐 아니라 한국영화들 대부분이 그렇다. 보는 내내 "이제 김영란 법 때문에 이런 장면들은 철지난 옛날 이야기가 되겠구나"하는 장면이 꽤 있었다. 예를 들어 검사가 룸싸롱에서 건설회사 사장에게 술을 얻어먹는다든가, 접대골.. 더보기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들 그리고.. 1. 해야 할 일들$private affairs- Brexit 논문 완성하기(이직 후 멈춰있음)- 읽은 책과 영화 목록 만들기: 그러면 언제라도 쓰게 되지 않을까- 블로그 매일 조금씩이라도 하기 (2000-2500 상당의 글을 꾸준히 올리기, 일주일 2-3개)- themes like geography, books and movies, politics, philosophy, etc. $public affairs- 만화_proposal, 이것은 품평회가 아니다, am a player- organizing the survey workers related to the 건설근로자 project $long term affairs- 파이썬 프로그래밍(collect every information around us, .. 더보기
[핑거스미스] 매력적인 이야기, 인용구 핑거스미스 : 자세한 이야기는 타블로그 참조 에는 아가씨에는 없는 2-3개의 반전이 더 기다리고 있다. 작품의 완결성으로 본다면, 역시 소설이 훨씬 치밀하고, 정교하며, 매력적이다. '모드가 밤새 뒤척이고 한숨 쉬는 소리가 들렸다. 나 역시 뒤척이고 한숨을 쉬었다. 우리 둘을 연결한 실이 심장을 당기고 있기에 너무나 세게 당기고 있기에 심장이 아려 왔다.' '처음에 나는 내가 매우 잘 안다고 생각했다. 이것이 내가 저지른 첫번째 실수이다'모드는 처음부터 강렬하게 원했었다. '그러나 나는 장롱 안에 있고, 그곳에서 나가기를 열망한다''말하자면 제 탐욕을 믿으셔도 됩니다' '여행은 그렇게 계속된다. 마치 엄청난 거리의 공간을 가로질러가야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우리는 붉은 벽돌들이 들어선 마을에 잠시 멈추고.. 더보기
과학적 이슈의 사회화에 대한 딴지 - 소칼의 지적 사기 사건, - 마가릿 미드의 사모아 연구, - 이른바 '자아의 고갈'을 보여준 마시멜로(?) 논문, - 로제한의 가짜 정신병원 실험, 이런 류의 논쟁들로부터 "거 봐, 인간성이 맞네", "거 봐 이런 거잖아", "거 봐, 과학이 알려주는 것은 아무 것도 없잖아" 라는 교훈을 꺼내는 것이야 말로 가장 그 논쟁을 하찮게 만드는 일이다. 찬반 논쟁이 격렬할 수록, 이슈의 중심은 점점 흐려진다. 예를 들어, '종의 기원'을 보면서, "그럼 신이 인간을 만들었다는 것을 부정한다는 거야?"라고 묻는 것과 비슷하다. '의지력의 고갈'에 대한 사람들의 궁금증은 '그럼 애한테 빡세게 공부시키라는 거야, 창의적으로 살도록 놔두라는 거야'라는 것.과학의 핀셋은 너무 치밀하고, 그걸 이해하기에 우리의 일상은.. 더보기
페이스북을 끊기 어려운 이유 불면증은 내 오랜 친구이다. 페북에 글쓰기로 남은 정신력을 소모해버리고 나면 잠을 잘 수 있다. 보통 집중을 하면 잡념이 없어지고 잠을 잘 수 있게 된다. 고도의 집중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야 말로 잠이 드는 가장 빠른 길이다. 책을 읽으면 잠이 오는 이유도 비슷할 것이다. 또 양 한마리 양 두마리, 이것이 원래 발음이 양(sheep)과 잔다(sleep)의 발음이 비슷해서라고 하는데, 어쨌든 양 세는 것은 잠 드는데 효과적이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랬다. 양을 세면 어쨌든 정신을 통일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뇌는 두 가지 생각을 하지 못한다. 궁금하면 간단한 실험을 해봐도 좋다. 지금 눈을 감고, 누가 되었던 가장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떠올려 본다. 동시에 자유의 여신상을 떠올려 본다. 안 된다. 되는 천재.. 더보기
뇌, 인셉션, 자기브랜딩 명절이 끝날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운전을 많이 하게 되고, 식구들이 콜콜 자고 있는 동안 별의별 생각을 하게 된다. 요즘 내 화두는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뇌'이고, 다른 하나는 '인셉션'이다. 둘 다 연결되어 있는 주제라고도 볼 수 있다. 몇 년 전 포스팅했듯, 이미 사회과학은 '뇌'에 관한 학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게 말하면 생물학 결정론이라고 벌쩍 뛸 분들을 많이 알고 있지만, 최근 몇 년간 뇌에 대한 인간의 지식만큼 효율적으로 인간 행동을 설명하는 이론은 없었다. 요즘은 다이어트를 설명할 때에도, 아이의 양육방법을 설명할 때에도, 혹 욱하는 방법을 소개할 때에도 뇌에 대한 설명이 없으면 '사이비'라는 생각마저 들 정도이다. 뇌에 대한 한국 사회과학의 관심은 부족하다 못해 기근이다... 더보기
링컨과 자유무역 이론 공화당 출신 대통령 링컨은 의외로 마르크스류 노동가치론 신봉자였는데, 지독한 보호무역론자였다. 무역과 관련한 그의 이야기는 두 가지가 대표적이다. 하나는 이런 류다. "영국과 무역을 하자고? 흥. 다른 건 몰라도 내가 하나는 알겠어. 수출을 하면 우리는 쓸데없는 영국돈을 받는 대신 재화를 잃게 된다고. 영국과 무역 해 봤자 좋은 건 영국 놈들뿐이겠지." 이 이야기는 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다른 하나는 이런 논리다. "자, 이거봐 친구. 상품 가격이 10달러라고 쳐, 그러면 이동할 때 드?는 비용이 최소 10달러야. 무역을 해봤자 상이 이야기는 에 나와있다. 지금은 절판된 책이다. 길게 설명하기는 그렇지만, 이 책에서 저자는 링컨이 경제의 ㄱ자도(E of economics) 모르는 인간이라는 것을 보여주려.. 더보기
"나 한줄도 못 쓰겠어"를 극복하는 법 논문이 벽돌나르기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벽돌나르기는 물론 고된 노동이다. 거기에 비하면 논문 쓰는 일은 에어컨이 나오는 연구실에 앉아서 손가락 근육만 미세하게 움직이면 되니 조금 더 편하다고 느껴질지 모른다. 그러나 논문 쓰기에는 벽돌나르기를 할 때는 생기지 않는 특수한 어려움이 있다. 책상에 앉아서 논문쓸 준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순간이 많다는 것이다. 누구나 벽돌을 나르자고 마음 먹는 순간, 벽돌나르기를 시작할 수 있다. 작업반장이 "작업시작"이라고 신호를 주면 팔다리를 움직여 땅에 있는 벽돌을 한번에 옮길 수 있는 만큼 쌓아서 옮기면 된다. 그런데 작업 반장이 만약 "논문시작!"이라고 말한다면 어떨까? 누구나 앉아서 논문쓰기를 시작해낼 수 있을까?.. 더보기
[펌] 청소년 논문,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는 책은 대학교수에게 갑자기 이메일을 보낸 중핵생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중학생은 아파트 옥상에서 무당벌레가 집단적으로 죽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원인에 대해 고민하며 급기야 도시계획 전문가인 정석교수에게까지 이메일을 보내게 된 것이다. 연구결과, 주범은 아파트 옥상의 조명으로 밝혀졌다. 학생의 열정과 정석 교수의 도움으로 라는 보고서가 나올 수 있었다. 덕분에 이 중학생은, 비록 익명이지만, 한 교수의 도시설계 에세이의 서문을 장식할 수 있었던 것이다. 2014 년초, 교과부는 외부스펙 기재 금지를 발표했지만 여전히 연구논문의 중요성은 줄어들지 않았다. 대교협에서 발표한 외부스펙은 외국어 점수와 일부 학교 교과목이 포함된 대회 스펙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공인영어점수, 다른 외국어 시험점수, 수학경시.. 더보기
"지도교수를 어떻게 만날 것인가?" 출처: https://knowledgepen.com:48492/kor/bbs/board.php?bo_table=resources&wr_id=576&page=0&sca=&sfl=&stx=&sst=&sod=&spt=0&page=0 학부 때 학생들은 거의 연구에 대해서 지도를 받아본 적이 없다가, 대학원에 와서 처음으로 '지도교수'라는 무시무시한 산을 만난다. 대학원에 진학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은 역시 지도교수와의 관계이다. 한국에서 지도교수와 대학원생의 관계는 각별하고, 또 특별하다. 그러나 많은 대학원생들이 지도교수 대하기를 어려워 한다. 지도교수는 당신이 부딪친 처음이자 마지막 장벽이다. 지도교수는 당신이 전공한 분야의 대가이면서, 적어도 그 분야에서 당신이 10년은 더 공부해야 따라갈 수 있.. 더보기
구조방정식 모형 구조방정식에 관한 좋은 글이 있어 인용원문주소: http://sansanee.tistory.com/30 1 지금까지 우리는 독립변수 (Independent variable) 과 종속변수 (Dependent variable) 에 익숙합니다. 하지만 구조방정식 모델에선 독립변수와 종속변수라는 개념대신 관측변수(observed variable) 와 잠재변수 (latent variable) 그리고 외생변수 (exogenous variable) 와 내생변수 (endogenous variable)의 개념으로 변수들이 나타내어집니다. 관 측변수들이 (설문지에 해당하는 항목들) 모여서 하나의 잠재변수를 형성하게 되고 이러한 잠재변수들끼리 외생변수와 내생변수의 개념을 가지고 모델을 형성하게 됩니다. 외생변수는 모델 내에.. 더보기
매개변인 통계적으로 이해하기 http://ko.wikipedia.org/wiki/%EB%A7%A4%EA%B0%9C%EB%B3%80%EC%9D%B8 매개변인(媒介變因, mediator variable, mediation variable)은 독립변인과 종속변인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변인(變因)이다. 매개변인은 독립변인의 결과이면서 동시에 종속변인의 원인이 되는 변인이다. 매개변인은 독립변인과 종속변인의 관계 이면에 숨어있는 인과적 구조를 이해하고자 할 때 이용한다.[1] 간접효과와 직접효과 매개변인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독립변인과 종속변인을 연결하려면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2] 독립변인과 종속변인의 관계(t)가 유의해야 한다독립변인과 매개변인의 관계(a)가 유의해야 한다매개변인와 종속변인의 관계(b)가 유의.. 더보기
숫자로 경영하라 2 (최종학, 2012) 인용구 전문가가 교양서를 쓰려면 이 정도는 써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유익하고, 흥미로와야 한다. 다들 알지만, 함께 달성하기 힘든 두가지 가치이다. 숫자로 경영하라. 2저자최종학 지음출판사원앤원북스 | 2012-07-23 출간카테고리경제/경영책소개경영·회계 베스트셀러 『숫자로 경영하라』 두 번째 이야기큰 반향... LR의 정의 대우건설처럼 부채를 빌려 배당 또는 유상감자를 실시한 후, 이 방식으로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법을 '부채를 통한 자본구조 재조정'(LR; Leveraged Recapitalization)이라 한다. 빚을 내 마련한 돈으로 주주들에게 돈을 지급하는 형식이기 때문이다. (28) 자금조달을 위한 SPC의 활용사례 두산 그룹은 방위산업 전문 업체인 두산 DST, 병뚜껑을 생산하는 삼화왕관, .. 더보기
도시의 정치경제학 (하비, 1996) Harvey, D. (1989). The urban experience. Baltimore: Johns Hopkins University Press. (1996, 초의수 역, 한울) 하비의 논문 모음집 중 하나이다. 하비를 공부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명성이 자자한, 1978년 Urban framework under capitalism 논문도 이 책에 수록되어 있다. 하비의 생각의 근원이 궁금하다면, 이 책에서 번역된 하비의 논문을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이다. 그러나 그마저도 쉽지는 않다. 오늘은 지대에 관한 하비의 인용문을 정리해본다. 농업에서는 생산과정이 문자 그대로 토양 그 자체로 나온다는 의미에서 토지는 생산의 한 수단이 된다. 자본주의 하에서 이것은 토양이 생산을 통한 자본유통(cir.. 더보기
금융세계화 옹호론 (Kose et al. 2007) 원문 바로가기 Our findings suggest that financial globalization appears to be neither a magic bullet to spur growth, as some proponents would claim, nor an unmanageable risk, as others have sought to portray it. 쉽게 말해서, 금융시장을 개방할수록 성장률이 높다. Emerging market economies, the group of developing countries that have actively participated in financial globalization, have clearly registered better growth outc..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