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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문화예술평론/서평

[핑거스미스] 매력적인 이야기, 인용구

핑거스미스


: 자세한 이야기는 타블로그 참조


<핑거 스미스>에는 아가씨에는 없는 2-3개의 반전이 더 기다리고 있다. 

작품의 완결성으로 본다면, 역시 소설이 훨씬 치밀하고, 정교하며, 매력적이다.


'모드가 밤새 뒤척이고 한숨 쉬는 소리가 들렸다. 나 역시 뒤척이고 한숨을 쉬었다. 

우리 둘을 연결한 실이 심장을 당기고 있기에 너무나 세게 당기고 있기에 심장이 아려 왔다.'


'처음에 나는 내가 매우 잘 안다고 생각했다. 이것이 내가 저지른 첫번째 실수이다'

모드는 처음부터 강렬하게 원했었다. 


'그러나 나는 장롱 안에 있고, 그곳에서 나가기를 열망한다'

'말하자면 제 탐욕을 믿으셔도 됩니다'


'여행은 그렇게 계속된다. 마치 엄청난 거리의 공간을 가로질러가야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우리는 붉은 벽돌들이 들어선 마을에 잠시 멈추고 너무나도 비슷하게 생긴 다른 마을에 또 멈추어 선다'


'공기에서 강 비린내와 코를 찌르는 냄새가 난다.'


모드... 수전

그리고 자기가 쓴 글자들을 하나하나 보여 주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