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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라퍼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들 그리고.. 1. 해야 할 일들$private affairs- Brexit 논문 완성하기(이직 후 멈춰있음)- 읽은 책과 영화 목록 만들기: 그러면 언제라도 쓰게 되지 않을까- 블로그 매일 조금씩이라도 하기 (2000-2500 상당의 글을 꾸준히 올리기, 일주일 2-3개)- themes like geography, books and movies, politics, philosophy, etc. $public affairs- 만화_proposal, 이것은 품평회가 아니다, am a player- organizing the survey workers related to the 건설근로자 project $long term affairs- 파이썬 프로그래밍(collect every information around us, .. 더보기
"케인즈도 다시 생각한다."(Rethinking Keynes) "케인즈도 다시 생각한다."(Rethinking Keynes) 1929년 대공황에 대해서, 자유주의자들은 이것은 일시적인 시장의 불균형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장기적으로 시장은 균형을 찾아갈 것이니 정부가 별도의 개입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 특히 자유주의자들은 실업문제를 심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대표적으로, 미제스, 하이예크, 프리드먼 등). 케인즈는 "단기적으로 불균형이지만, 장기적으로 균형"이라는 시장주의자들의 문법에 대해서, "장기적으로 우리는 모두 죽는다"(In the long term, we are all dead.)라고 대응했다. 그는 구성의 모순(모두 자기이익을 추구하지만 모두가 손해를 보게 된다), 유동성 선호(현금이 짱이다), 승수효과(돈은 돌고 돈다), 미인대회 이론(남들.. 더보기
유시민은 아직 젋다! 유시민 전 장관(이후 존경하지만, 호칭 생략)의 이름을 보면서, 생각했다. 정치를 하는 사람에게 이보다 더 좋은 이름이 있을 수 있을까? 종종 유시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술자리는 뜨거워진다. 확실히 그는 영향력 있는 사람이다. 막상 그에 대해서 쓰려고 하면 너무 할 말이 많다. 에서 주었던 감동(O), 와 등 저술가로서의 명망(O), 시사평론가 시절 김대중 전 대통령을 혹독하게 비판했던 모습(X), 개혁당을 박차고 나와서(X) 노무현 지지(O), 참여정부 시절 노무현에 대한 무한한 충성(O),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선전(O), 대구 수성구 출마 후 낙선(X), 경기도지사 출마 후 낙선(X), 국민참여당 창당(X), 통합진보당 사태 때 대처(X) 등 너무 많은 장면과 이슈들이 한꺼번에 떠오른다(참고로 .. 더보기
논설가 유시민의 역량과 열정을 보여주는 1. 서론 2005년 7월,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지역구도를 타파하기 위해 한나라당과의 대연정을 제안하였다. 특히 7월 28일에는 “대연정이라면 당연히 한나라당이 주도하고 열린 우리당이 참여하는 대연정을 말하는 것”이라고 밝혀 사실상, 지역구도 타파를 위해서 자신의 권력을 한나라당에 이양할 뜻이 있음을 밝혔다 (김의겸, 2005-7-29). 당시 대통령의 대연정 제안은 표면적으로는 당시 야당이었던 한나라당에게 매우 매력적으로 보였을 가능성이 있지만, 실제 야당은 전혀 요동하지 않았다 (전병역, 2005-7-29). 같은 해 9월 7일 노무현은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대표와의 회담을 통해 야당이 연정을 받아들일 의사가 전혀 없다는 것을 재차 확인한 후에야 연정제안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김광호, 2000-09.. 더보기
박근혜와 임태희는 최저임금을 모른다구? 박근혜가 2012년 최저임금제를 맞추지 못했다는 기사를 보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그녀는 무식하다, 아니다? 4580원, 5500원. 어느 쪽이 답일까? 물론 4580원이다. 최근 확정된 2013년 최저임금은 4860원이라고 한다. 박근혜는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노동부 장관을 지냈던 임태희 전비서실장도 최저임금을 못 맞췄다는 것이다. 워낙 다들 많이 버시는 분들이니 최저임금이 5000원 이하라는 것은 상상도 못했던 것 같다. 여기서 나온 반응. 1. 5000원 근처라는 것만 맞췄으면 잘 맞췄다. 2. 노동정책에는 정말 관심 없나보다. 3. 박근혜는 그렇다치고, 임태희는? 나도 학생들에게 최저임금을 물어보고서야 얼마인지 알았다. 학생들은 정말 잘 알고 있다. 왜 그런가 했더니 패밀리마트 등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