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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존 어리 모빌리티저자존 어리 지음출판사아카넷 | 2014-06-18 출간카테고리정치/사회책소개사람뿐 아니라, 정보, 돈, 생각까지 온 세상의 것이 이동 중이... 저자 : 존 어리저자 존 어리(John Urry)는 1946년에 런던에서 태어났다.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경제학 전공으로 학사 학위와 석사 학위를, 사회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70년에 랭커스터대학교 사회학과에서 강사로 일하기 시작했으며, 1985년부터 정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3년에는 랭커스터대학교 모빌리티 연구소(Centre for Mobilities Research, CeMoRe)를 설립하고 현재 연구소장으로 있으며, 2006년에는 국제 저널인 《모빌리티》를 창간하고 현재 편집장을 맡고 있다. 최근 어리는 관광 연구와 모빌리티 .. 더보기
피케티 인터뷰 번역 원문: http://www.newrepublic.com/article/117655/thomas-piketty-interview-economist-discusses-his-distaste-marx Isaac Chotiner: 당신 책이 왜 잘 팔린다고 생각하세요? Thomas Piketty: 불평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하나의 이유인 것 같아요. IC: 어떤 경제학자는 당신 책이 잘 팔린 이유가 사람들이 이제 더이상 경제 주기설을 믿지 않기 때문이라고들 하더군요. 대신 그들은 구조를 믿게 됐다는? TP: 알아요. 미국에서 불평등과 부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인식이 있죠. 사람들은 이것이 영원할 지 궁금해해요. 1, 2%의 낮은 성장률을 보면서 사람들은 미래를 걱정하고, 불평등에 대해 생각하고 있죠... 더보기
The urban process under capitalism: a framework for analysis Harvey, 1978 Within the framework of capitalism, I hang my interpretation of the urban process on the twin themes of accumulation and class struggle. The class character of capitalist society means the domination of labour by capital. Profit arises out of domination of labour by capital. accumualation for accumulation's sake, production for production's sake. The collective effects of individual.. 더보기
재무경제 기본용어들 설명하기 권오상(2013). 파생상품 사용설명서, 부키 소유한 물건으로부터 발생한 이익은 기본적으로 물건의 소유권자에게 귀속된다. 내가 소유한 땅에서 내가 농작물을 키우면 그것은 내 소유다. 마찬가지로, 내가 소유한 암탉이 달걀을 낳으면 그 또한 내 소유다.(21) 소유권의 소유는 단지 소유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며, 소유권으로 인한 손실도 자신의 책임으로 받아들이는 일종의 성숙함을 필요로 한다…(중략)…주식회사는 유한책임회사에 대한 소유권을 시장에서 좀 더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제도적, 법적 장치들을 몇 가지로 추가한 형태로 보면 된다. 이러한 주식회사에 대한 소유권이 바로 주식(stock, equity)이며 따라서 주식을 한 주라도 소유한 사람은 그 주식회사에 대한 소유권자의 한 사람인 것이다. 주식시.. 더보기
인천대교 실시협약문 발췌 인천 제2연육교, 민간투자사업 대한민국 정부/코다개발(2003년 6월) 63조 (경쟁방지) 1.본 협약 체결후 본 사업시설의 통행량에 현저한 감소를 초래하는 교통시설의 신설 및 확장(본 협약체결 당시 이미 계획되고 부록 17에 명시된 시설은 제외)으로 인하여 운영기간 중 사업시행자에게 손실이 발생하고 해당 운영연도의 실제통행료수입이 추정통행료수입에 미달하게 되는 경우, 정부는 그 신설된 교통시설로 인한 사업시행자의 손실액 중 57조에 의하여 보전되지 않은 금액을 사업시행자에게 추가로 보상한다. 단 이 경우 실제 통행료수입과 수입보전금 및 본 항에 의한 보상액의 합은 추정통행료수입을 초과할 수 없다. 2. 1항의 경우 사업시행자는 위 손실액 내욕이 담긴 보고서를 증빙서류를 첨부하여 해당 운영연도의 익년도 .. 더보기
국토해양부의 반론 국토해양부는 민자고속도로의 건설비용이 재정고속도로에 비해 2배 가량 높다는 일부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국토부는 "고속도로별로 구조물, 연약지반 등의 여건에 따라 공사비의 단순비교는 어려우나, 2009~11년 시행된 민자/재정 고속도로의 공사비 비교시 민자는 km당 197억원 수준으로 재정고속도로(208억원)에 비해 유사하거나 일부는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실례로 평택-시흥 민자고속도로는 202억원/km , 상주-영천은 179억원/km, 광주-원주는 209억원/km의 공사비가 들었다. 국토부는 "다만, 1995~2009년에 시행된 민자사업의 경우 교량, 터널 등의 구조물이 많아 재정고속도로에 비해 1.18배(247억원/km)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연륙교가 있는 인천공항고속도로, 터널.. 더보기
인프라의 특징에 관한 인용문들 Federik Pretorius, Paul Lejot, Artheur Mcnnis, Douglas Arner and Berry Fong-Chung Hsu, 2008, Project Finance for Construction & infrastructure, Blackwell Publishing. Infrastructure PF 특징 The essential feature of public private sector ventures is that while capital investment in the asset is made solely by a private sector project company, the asset is ultimately intended for public use, so the p.. 더보기
나를 해방시키지 않는 여행 여행가서 가장 즐거웠던 순간 중 하나는 파키스탄 훈자에서 매일 같이 밤 새도록 수다 떨던 일. 한국인 여섯명이 모여 온갖 주제에 대해서, 온갖 사람에 대해서, 온갖 노래와 미술, 영화, 책, 음악에 대해서 이야기하던 그 때 (하루끼와 한비야는 여행자들의 단골 노가리 메뉴). 모르는 사람과도 밤새 얘기하다보면 그 사람의 어린 시절부터 가치관, 트라우마까지 꽤 진지한 내면 이야기들을 듣게 된다. 멤버가 바뀌면 또 그 사람의 이야기가 왜곡되고 비틀어지고 전달되면서 새로운 내러티브가 진행되고 급기야 오해와 질투, 시기로 갈라서기도 한다. 누군가는 누군가의 오해를 풀기위해 몇 백 킬로미터의 일정을 돌리기도 했다. 한국에 와서도 그 사람들 꽤 만났다. 그런데 한국에서 우리는 돌아가야 할 집이 있었고, 공짜로 무한대.. 더보기
모든 고민을 해결하는 법 요즘은 고민이 생기면 도서관에 달려간다. 논문에 집중하지 못할 때, 도서관에 가서 보니 황농문 교수의 일련의 '몰입'에 관한 글을 읽게 되었다. 꼭 그 책을 찾으러 간 것은 아니었지만, 어떤 고민이 있는 상태에서 도서관에서 방황하다보면 꼭 손에 잡히는 책들이 있다. 맞다. 나도 간헐적으로 느꼈던 그 특수한 두뇌상태. 계속 아이디어가 생각나고, 밤에 잘 때도 공부하고 있는 것 같은 그 느낌. 어쨌든 작년과 올해 '몰입'을 만난 것은 큰 행운이었다. 덕분에 충분히 노력하고 있는 상태로 뇌를 바꿔놓기 위해서 노력할 수 있었다. 논술선생을 할 때도 그랬고, 예전에 소설 쓸 때도 나는 글에 대한 글을 거의 읽지 않는다. 글 잘 쓰는 방법이라고 작가들이 써 놓은 것들이 나에게 도움 될 리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더보기
허지웅: 인기 있는 글쟁이 허지웅이라는 자가 세간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 등 고정프로에서 그는 가볍디 가벼운 토크쇼에 약간의 지성과 유머를 더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말랐고(이건 젊은 여성들이 아저씨와 남자를 구분하는 중요한 기준이다), 결혼 경력이 있으며(현직 유부남이 아니란 점도 여성들의 흥미를 끄는 것 같다), 예리하며(이건 정말 중요하다. 김구라와 강용석은 죽었다 깨어나도 포착할 수 없는 걸 포착한다), 성욕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이혼 후 그는 성욕을 잃었다 한다. 물론 남자들은 대부분 이게 무성욕자 코스프레라고 의심하고 있다). 그는 등에 문신이 있고(니트 사이로 가끔 목 뒤로 올라온 문신이 가끔 삐져나오는 게 포인트), 페이스북을 한다(친구신청을 했는데 친구신청이 너무 많아 더이상 받을 수 없다고 '페이스북'.. 더보기
리스크와 불확실성 리스크와 불확실성은 다르다. 리스크는 분산으로 측정하지만, 불확실성은 그것보다 훨씬 더 불확실한 개념이다. 일본의 대지진이나, 백두산 폭발과 같은 변수는 분산 따위로는 도저히 가늠할 수 없는 불확실성이다. 지역은 본질적으로 시공간적 불확실성을 가지고 있다. 추상세계 속에서 변수들은 논리적 방향으로 움직인다. 반면, 실제 변수가 움직이는 현실에서는 온갖 불확실한 요소들이 산재해 있다. 이론이 시스템이라면, 지역은 정글이다. 전통적으로 부동산시장은 자산시장과 다른 정글과 같은 곳으로 간주되었다. 따라서 부동산은 주식이나 채권 등의 포트폴리오 기능을 하기도 했다. 부동산 가격은 시공간적으로 밀착된 정보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예를 들면, 어떤 아파트는 한 라인에서 우연찮게 서울대 간 아이들이 많아서 아파트값을 .. 더보기
링컨과 자유무역 이론 공화당 출신 대통령 링컨은 의외로 마르크스류 노동가치론 신봉자였는데, 지독한 보호무역론자였다. 무역과 관련한 그의 이야기는 두 가지가 대표적이다. 하나는 이런 류다. "영국과 무역을 하자고? 흥. 다른 건 몰라도 내가 하나는 알겠어. 수출을 하면 우리는 쓸데없는 영국돈을 받는 대신 재화를 잃게 된다고. 영국과 무역 해 봤자 좋은 건 영국 놈들뿐이겠지." 이 이야기는 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다른 하나는 이런 논리다. "자, 이거봐 친구. 상품 가격이 10달러라고 쳐, 그러면 이동할 때 드는 비용이 최소 10달러야. 무역을 해봤자 상이 이야기는 에 나와있다. 지금은 절판된 책이다. 길게 설명하기는 그렇지만, 이 책에서 저자는 링컨이 경제의 ㄱ자도(E of economics) 모르는 인간이라는 것을 보여주려고.. 더보기
변희재: 초년성공 어릴 적부터 나는 초년성공을 꿈꿨던 편이다. 전에도 몇 번 쓴 적이 있지만, 30세가 되기 전에 불후의 명작을 남겨놓고 요절한다거나, 명작을 남기고 초야로 돌아가서 농사를 짓는다든가, 아무튼 그런 삶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스무살이 되던 나이에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를 뒤흔든 서태지나, 1차 세계대전에 참전에 짬짬히 쓴 글로 서양철학사를 다시 쓴 비트겐슈타인이나(비트겐슈타인의 업적은, 그 업적을 달성하려고 했지만 결국 달성하지 못했던 러셀의 저작과 비견되어야만 제대로 평가할 수 있다), 이른 나이에 요절했지만 아직까지도 록의 역사에서 전설로 남아있는 니르바나의 커트 코베인, 빈티지 장르를 개척하고 요절한 영국 가수 에이미 와인하우스 등이 그 좋은 예라고 할 수 있겠다. 고등학교 시절에 내가 꿈꾸던 모델 중.. 더보기
김진애 편: 서울을 그려라! 김진애 전의원은 도시계획, 도시사회, 도시행정, 지리학 전공자들에게 서울을 그려보라고 했다. 여기 모인 분들은 그냥 전문가가 아니라, 한국의 도시정책을 직접적으로 보고 경험하신 고수들이다. 그리고 우리 모임은, 서울을 멋지게 비판해보자고 만든 일종의 소모임이었다. 그런데 정작 서울을 그려보라고 하니, 혹시나 나를 시킬까 다른 사람을 시킬까 걱정하는 눈치였다. 김진애 전의원에게 지목 당한 교수님께서 보드마카를 들고 화이트보드 앞에 섰다. 먼저 교수님은 서울의 윤곽을 그렸다. 지웠다. 다시 그렸다. 완성된 그림은 흐물흐물한 불가사리처럼 생겼다. 내려오면서, 서울의 도시정책에 상당히 많은 기여를 하셨던 이 교수님도 서울을 개념화해서 그려볼 일이 없었노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무려 1년반동안이나 서울에 대해서 .. 더보기
금융지리학 입문: 민간투자사업을 활용한 공간생산 0. 냉면 값이 비싸냐를 가지고 논하다가 갑자기 회의감이 찾아오면서, 정작 박사논문은 읽어주는 사람도 없이 방치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어 지난 2년반의 세월에 약간 미안해졌다. 2년간 10번도 안 먹은 냉면 이야기를 쓰는 와중에 과연 2년간 엄청난 시간을 쏟아부은 내 논문에 대해서 페친들은 얼마나 알고 계신단 말인가?(만원 넘는 냉면에 국한한다) 박사논문의 '박'이라는 말만 들어도 이건 어려운 것이기 때문에 나는 이해할 수 없을 거야, 라고 생각하실 많은 분들을 위해 아주 간단히 엑기스만 정리해두도록 하겠다. 게다가 무려 논문을 영어로 썼기 때문에 읽는 분들께도 좀 죄송하기도 하다(한국어 사용자, 영어 사용자 모두에게 미안함). 최대한 짧고 굵게 써보겠다. 1. 논문제목은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다. 원래 .. 더보기
김영하: TV에 나온 소설가 페북발행 연습 한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소설가는 김영하 작가(향후 호칭 생략)이다. 2004년부터는 그의 소설을 꾸준히 봐왔고, 단편 몇 개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작품을 다 구입해서 읽었다. 이나 , 최근 나온 와 같은 장편도 좋지만, , 등 단편도 좋다. 그는 거의 모든 작품에서 이렇게 비슷한 퀄러티가 유지되고 있는 한국의 유일한 작가가 아닌가 감히 생각해본다. 그는 문학계에 화려하게 데뷰했다. 당시 문학계의 상이란 상은 김영하가 싹쓸이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무엇보다 그의 소설은 해외에서도 인기가 있다. 아마 국내 작가로는 그만큼 많은 소설이 여러 언어로 번역된 작가가 없을 것이다(확인 요). 그는 잠깐 교수로도 재직했는데, 아마 굉장히 좋은 선생이었을 것 같다. 그의 는 와 가 나오기 훨씬 전부.. 더보기
"케인즈도 다시 생각한다."(Rethinking Keynes) "케인즈도 다시 생각한다."(Rethinking Keynes) 1929년 대공황에 대해서, 자유주의자들은 이것은 일시적인 시장의 불균형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장기적으로 시장은 균형을 찾아갈 것이니 정부가 별도의 개입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 특히 자유주의자들은 실업문제를 심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대표적으로, 미제스, 하이예크, 프리드먼 등). 케인즈는 "단기적으로 불균형이지만, 장기적으로 균형"이라는 시장주의자들의 문법에 대해서, "장기적으로 우리는 모두 죽는다"(In the long term, we are all dead.)라고 대응했다. 그는 구성의 모순(모두 자기이익을 추구하지만 모두가 손해를 보게 된다), 유동성 선호(현금이 짱이다), 승수효과(돈은 돌고 돈다), 미인대회 이론(남들.. 더보기
영종도 용유도 주민의 통행료 감면운동에 앞장선 김규찬 인천 중구 구의원(진보신당) 인터뷰 김규찬(52) 인천 중구 구의원을 만났다. 그는 인천공항공사에서 노조위원장을 하면서 통행료 인하운동, 비정규직 투쟁, 노동조합운동 등을 주도하였다는 이유로 해직을 당했다. 현재 그는 진보신당 연대회의의 인천시 시당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2010년 인천 중구 구의원으로 당선되었다. 논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인천공항고속도로와 관련한 자료를 찾다가 그의 블로그(http://blog.naver.com/aptown)를 발견했다. 논문은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된 도로에서 수익률 추정의 문제, 그리고 정부의 보조금 지급 문제 등을 다루고 있다. 특히 인천공항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인천공항고속도로, 인천대교, 공항철도 중 하나를 거쳐가야 하는 상황이다. 이 도로들에는 정부 보조금 지급 문제, 수요예측 문제, 영종도, .. 더보기
유시민은 아직 젋다! 유시민 전 장관(이후 존경하지만, 호칭 생략)의 이름을 보면서, 생각했다. 정치를 하는 사람에게 이보다 더 좋은 이름이 있을 수 있을까? 종종 유시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술자리는 뜨거워진다. 확실히 그는 영향력 있는 사람이다. 막상 그에 대해서 쓰려고 하면 너무 할 말이 많다. 에서 주었던 감동(O), 와 등 저술가로서의 명망(O), 시사평론가 시절 김대중 전 대통령을 혹독하게 비판했던 모습(X), 개혁당을 박차고 나와서(X) 노무현 지지(O), 참여정부 시절 노무현에 대한 무한한 충성(O),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선전(O), 대구 수성구 출마 후 낙선(X), 경기도지사 출마 후 낙선(X), 국민참여당 창당(X), 통합진보당 사태 때 대처(X) 등 너무 많은 장면과 이슈들이 한꺼번에 떠오른다(참고로 .. 더보기
논설가 유시민의 역량과 열정을 보여주는 1. 서론 2005년 7월,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지역구도를 타파하기 위해 한나라당과의 대연정을 제안하였다. 특히 7월 28일에는 “대연정이라면 당연히 한나라당이 주도하고 열린 우리당이 참여하는 대연정을 말하는 것”이라고 밝혀 사실상, 지역구도 타파를 위해서 자신의 권력을 한나라당에 이양할 뜻이 있음을 밝혔다 (김의겸, 2005-7-29). 당시 대통령의 대연정 제안은 표면적으로는 당시 야당이었던 한나라당에게 매우 매력적으로 보였을 가능성이 있지만, 실제 야당은 전혀 요동하지 않았다 (전병역, 2005-7-29). 같은 해 9월 7일 노무현은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대표와의 회담을 통해 야당이 연정을 받아들일 의사가 전혀 없다는 것을 재차 확인한 후에야 연정제안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김광호, 2000-09..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