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 썸네일형 리스트형 <은교> 차라리 포르노그라피가 더 솔직했을. 은교 (2012) 7.1감독정지우출연박해일, 김무열, 김고은, 정만식, 박철현정보로맨스/멜로 | 한국 | 129 분 | 2012-04-25 글쓴이 평점 이 글은 영화를 보신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니 원치 않으신 분은 화면을 뒤로 넘겨주세요. "은교 할아버지가 쓰신 거잖아요.고마워요. 은교 예쁘게 써줘서,나는요. 내가 그렇게 예쁜 아인줄 몰랐어요.그렇게 예쁜 아인줄 몰랐어요.나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멍청이처럼." 은교의 마지막 대사다. 영화는 다른 무엇보다도 감독(이 경우에는 원작자 박범신 씨. 통칭 작가라고 한다)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려준다. 저 대사는 아마 소설 속의 은교보다는 작가 자신에 대한 독백인 것처럼 들린다. 작가는 저 대사를 통해서 무슨 말을 하고 싶었을까?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