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썸네일형 리스트형 논설가 유시민의 역량과 열정을 보여주는 1. 서론 2005년 7월,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지역구도를 타파하기 위해 한나라당과의 대연정을 제안하였다. 특히 7월 28일에는 “대연정이라면 당연히 한나라당이 주도하고 열린 우리당이 참여하는 대연정을 말하는 것”이라고 밝혀 사실상, 지역구도 타파를 위해서 자신의 권력을 한나라당에 이양할 뜻이 있음을 밝혔다 (김의겸, 2005-7-29). 당시 대통령의 대연정 제안은 표면적으로는 당시 야당이었던 한나라당에게 매우 매력적으로 보였을 가능성이 있지만, 실제 야당은 전혀 요동하지 않았다 (전병역, 2005-7-29). 같은 해 9월 7일 노무현은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대표와의 회담을 통해 야당이 연정을 받아들일 의사가 전혀 없다는 것을 재차 확인한 후에야 연정제안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김광호, 2000-09..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