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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구들

국토해양부의 반론

국토해양부는 민자고속도로의 건설비용이 재정고속도로에 비해 2배 가량 높다는 일부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국토부는 "고속도로별로 구조물, 연약지반 등의 여건에 따라 공사비의 단순비교는 어려우나, 2009~11년 시행된 민자/재정 고속도로의 공사비 비교시 민자는 km당 197억원 수준으로 재정고속도로(208억원)에 비해 유사하거나 일부는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실례로 평택-시흥 민자고속도로는 202억원/km , 상주-영천은 179억원/km, 광주-원주는 209억원/km의 공사비가 들었다.

국토부는 "다만, 1995~2009년에 시행된 민자사업의 경우 교량, 터널 등의 구조물이 많아 재정고속도로에 비해 1.18배(247억원/km)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연륙교가 있는 인천공항고속도로, 터널이 다수 있는 외곽순환 북부구간, 교량시설인 인천대교 등이 그 예로 교량, 터널 등의 구조물 공사는 일반 토공 공사에 비해 공사비가 1.5~2배 더 들어간다.

국토부는 이어 "최근 민자고속도로 건설 시 제3자 공고를 통한 경쟁 활성화, 협상단계에서의 설계VE 등 공사비 검증을 통해 공사비가 최소화되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럴드경제는 "운영중인 9개 민자고속도로의 km당 사업비는 393억원으로 재정고속도로 208억원의 2배 가량"이라고 보도했다.

문의 : 국토해양부 광역도시도로과 02-2110-6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