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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

<태백산맥> 영문제목 제안:"Forbidden story of people in deep mountain" 영문 제목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댓글로 하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제 블로그로 여러분을 모신 점 양해해주십시오. 티스토리의 에디팅 환경이 생각보다 좋지가 않네요. 편집이 이상한 점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의 영문제목을 정한다고 한다. 우리의 위대한 소설작품이 해외로 수출된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 값어치 있는 일이라 믿는다. 이미 지난 글 2012/08/03 - [예술작품 이야기/서평] - (1998:10) 한 고등학생의 태백산맥 읽기 에서 보여드렸듯이, 나는 이라는 작품에 대해서 상당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이 작품에 대한 소회나 다른 모든 것들에 대해서도 할 말이 많지만, 이 글에서는 영문제목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기로 한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이미 제목은 Taebaek Sanmaeck[태백산맥]이라고.. 더보기
<석사과정> "나는 잘 살고 있는가?" 석사 1학기를 마친 시점에서 썼던 글이다. 오죽 답답했으면 그랬을까, 블로그는 당시의 고민으로 온통 도배되어 있다. 지금은 이런 고민이 해결된 것일까? 생각해보니 나는 "왜 사는가?"와 같은 철학적 질문을 던져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내가 아주 어렸을 때 아버지에게 물었던 적이 있었다. "사람은 왜 사는 걸까요?" 그 때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산다"라는 아버지의 대답을 들었고, 한동안 그걸 진리라고 생각하며 살았다. 아니, 지금도 내가 왜 사는냐는 질문은 한가하고 정신줄이 남아도는 인간이나 던지는 쓸데 없는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어떻게 사는 게 잘 사는 걸까, 혹은 내가 지금 잘 살고 있는 것일까 라는 질문은 종종 던져보곤 한다. 누구도 어떻게 사는 삶이 '잘' 사는 삶인지 함부로 말해주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