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썸네일형 리스트형 LBC 닥치고 연에에 등장한 소장님의 과학관에 대한 일종의 시비 오늘은 LBC 닥치고 연애를 듣으며 걸었다. 통계학 박사로 추정되는 소장님은 "남친과 정치색이 달라 고민이에요"라는 고민을 상담하면서 본인의 과학관을 살짝 드러냈다. 그의 과학관은, "과학이란 종교와 다르게 자신이 틀릴 수 있음을 가정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가 직접 인용하지는 않았지만, 그의 생각은 포퍼의 반증주의 과학관에 가깝다. 그리고 정치나 종교는 발전해도 그대로인데, 과학이 발전하면 우주에 신행성도 개척할 수 있다고 말한다. 어차피 애드립이 절반 이상인 코메디 프로라고 생각하면 그만인데, 그의 말이 뇌리를 떠나지 않았다. 나도 맑스주의나 변증법을 공격하기 위해서 반증주의적 스탠스를 자주 취한다. 세미나 때도 여러번 말했지만, a라는 명징한 증거가 있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두 경우 모두에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