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고백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만의_시간_절약하기_팁 시간을 절약하는 것의 본질은 하지 않는 시간을 줄이고, 무언가를 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다. 요즘 내 고민이기도 하다. 내가 쓰는 방법을 공개해 본다. 다른 많은 분들도 댓글 등으로 의견을 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 할 일을 적는다. 거의 강박관념처럼 에디터를 켜놓고 할 일을 적는다. 때로는 할 일을 적기 위해서 할 일을 못할 때도 있다. 할 일을 적는 것만으로도 할 일은 나를 압박한다. 2. 하는 일을 끝냄과 동시에 즉각 나에게 보상을 준다. 어릴 적 나는 기타가 너무 좋아 스스로에게 50분 공부하면 10분 기타를 연주하는 상을 나에게 하사했다. 이 스케쥴대로 하다보면 어느 순간 밤이 되어 있었다. 인간이 개보다 많이 위대하겠지만, 인센티브에 반응하는 어쩔 수 없는 기계이기도 하다. 이 점을.. 더보기 페이스북을 끊기 어려운 이유 불면증은 내 오랜 친구이다. 페북에 글쓰기로 남은 정신력을 소모해버리고 나면 잠을 잘 수 있다. 보통 집중을 하면 잡념이 없어지고 잠을 잘 수 있게 된다. 고도의 집중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야 말로 잠이 드는 가장 빠른 길이다. 책을 읽으면 잠이 오는 이유도 비슷할 것이다. 또 양 한마리 양 두마리, 이것이 원래 발음이 양(sheep)과 잔다(sleep)의 발음이 비슷해서라고 하는데, 어쨌든 양 세는 것은 잠 드는데 효과적이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랬다. 양을 세면 어쨌든 정신을 통일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뇌는 두 가지 생각을 하지 못한다. 궁금하면 간단한 실험을 해봐도 좋다. 지금 눈을 감고, 누가 되었던 가장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떠올려 본다. 동시에 자유의 여신상을 떠올려 본다. 안 된다. 되는 천재.. 더보기 뇌, 인셉션, 자기브랜딩 명절이 끝날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운전을 많이 하게 되고, 식구들이 콜콜 자고 있는 동안 별의별 생각을 하게 된다. 요즘 내 화두는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뇌'이고, 다른 하나는 '인셉션'이다. 둘 다 연결되어 있는 주제라고도 볼 수 있다. 몇 년 전 포스팅했듯, 이미 사회과학은 '뇌'에 관한 학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게 말하면 생물학 결정론이라고 벌쩍 뛸 분들을 많이 알고 있지만, 최근 몇 년간 뇌에 대한 인간의 지식만큼 효율적으로 인간 행동을 설명하는 이론은 없었다. 요즘은 다이어트를 설명할 때에도, 아이의 양육방법을 설명할 때에도, 혹 욱하는 방법을 소개할 때에도 뇌에 대한 설명이 없으면 '사이비'라는 생각마저 들 정도이다. 뇌에 대한 한국 사회과학의 관심은 부족하다 못해 기근이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