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차>와 인문지리
영화 를 보고 인문지리를 생각하다. 화차 (2012)Helpless 8감독변영주출연이선균, 김민희, 조성하, 송하윤, 최덕문정보미스터리 | 한국 | 117 분 | 2012-03-08 글쓴이 평점 1992년 일본의 미야베 마유키 원작의 (변영주 감독, 이선균•김민희 주연) * 소설이 나온 1992년은 일본의 부동산버블이 붕괴된 1990년 직후로, 일본경제가 장기불황에 빠지게 되는 원년이며, 가계부채문제가 폭발한 시기라는 점도 기억해두자. 1. 변영주라는 감독, 로 인지도가 높은 감독 중에 하나다. 나는 변영주라는 이름보다도, 라는 작품으로 그녀를 만났다. 는 과거의 나를 조금 닮은 이종원과, 당시만 해도 한국 영화의 떠오르는 샛별이었던 김윤진이 나온 불륜 스릴러(?) 물이다. 처음 남편의 외도에 충격을 먹..
더보기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박찬욱의 오락영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2006)I`m a Cyborg, But That`s OK 5.9감독박찬욱출연비, 임수정, 최희진, 이용녀, 유호정정보로맨스/멜로 | 한국 | 105 분 | 2006-12-07 글쓴이 평점 의미를 찾기 위해서 영화를 보던 시절. 이 영화는 의외로 의미보다는 재미에 충실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도 유쾌하고, 즐겁다. 대중들이 이 영화를 그토록 난해하게 받아들였다는 것이 오히려 조금 신기했다. 1. 평점 4.8의 영화 미리 밝혀두지만, 나는 평점이 곧 그 영화의 작품성이라고 생각한다. 대중들의 눈은 바보가 아니다. 게다가 요즘 관객들, 수준이 낮지도 않다. 요즘처럼 사람들이 영화를 많이 보는 시대가 또 있을까? 세상이 변하니 관객도 변했다. 다는 아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기..
더보기